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소년인 크리스 펠릭스는 그가 사는 동네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다람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죠. 강아지 심폐소생술은 들어봤지만 다람쥐라니? 도대체 어떤 일이었을까요?
펠릭스는 자동차로 후진을 하던 중 자동차 뒷바퀴에 무엇인가 치인 것을 느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그의 느낌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다람쥐 한 마리가 누워있었던 겁니다.
여기서 대부분 사람은 안타까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자리를 뜰 것입니다. 아니면 소수의 몇몇 사람들을 '이런 재수가 없으려니!' 하면서 그 자리를 뜨겠죠. 하지만 펠릭스의 행동은 달랐습니다.
다람쥐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그는 CPR 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죠. 다람쥐에게 말입니다. 그는 글러브 한 짝을 낀 후 다람쥐의 가슴을 주기적으로 압박해주었습니다.. 그가 배웠던 그대로 말이죠.
한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펠릭스, 그때 코너에서 경찰차가 돌아옵니다. 경찰관들은 펠릭스가 다람쥐에게 심폐소생술을 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차를 멈춰 옆에서 그를 지켜보았습니다. 한 경찰은 그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을 녹화하였죠. 소년은 약 20분간 CPR을 계속했고 마침내 다람쥐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의식을 차린 다람쥐는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쳤죠. 다람쥐가 살아났다는 것에 안도한 펠릭스는 그 광경을 지켜보았던 경찰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영상이 끝납니다.
생명경시가 만연한 이 세상에서 소수이나마 남아있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마음가짐이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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