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캐나다 BC주 제데디아 섬에서 괴상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신발. 해안에 떠밀려 내려온 물체는 무수히 많지만 이 신발 한짝을 발견한 여성은 기겁할 수 밖에 없었죠. 신발 안에는 분명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절단된 발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체 부위는 사라지고 오직 신발과 그 안에 있던 절단된 발!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 해안가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것은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난 7월 대한민국 군산에서는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발견되었고 매번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죠. 주로 실족사나 자살,살해 후 시체유기로 결론지어지고 조류에 의해서 다시 해안가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죠.
▶ 미국과 캐나다의 해안에서 발견된 신발과 절단된 발 또한 그렇게 치부될 뻔 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단 한두번에 그쳤다면요. 2018년 5월 6일 또 다른 한짝의 신발과 절단된 발이 발견되었습니다.
▶ 14번째 신발. 근방의 워싱턴주에서도 이미 5짝의 신발과 신발 속 절단된 발이 발견되었습니다. 2007년 이후로 총 19건이나 발생하였죠. 2007년 이후로 계속된 이 괴상한 발견에 미국과 캐나다의 수사팀은 여러 조사를 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두었습니다.
▶ 그 중 하나는 토막살인이었죠. 하지만 가능성은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시체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을까요? 2017년 가디언지는 한 가지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연이은 신발과 절단된 발목에 관련된 기사였죠.
▶ 주검시관에 따르면 2007년 'BC주와 워싱턴 주에서 발견된 절단된 발목과 신발은 대게 사고나 자살로 인한 시체에서 절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말을 뒷받침 할 DNA 조사도 이미 이루어졌었습니다. 첫 번째 발견된 아디다스 신발의 주인은 평소 우울증을 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른 대다수 신발의 주인들도 대게 자살 징후나 몇 년전 실종 신고가 되었던 사람들이었죠.
그렇다면 왜 신발과 발목만 발견되었던 걸까요? 그에 대해서도 주검시관은 발표했습니다.
`발목의 절단부위에는 인위적으로 잘랐다는 표시가 없었고 자연적으로 분리된 흔적이 보인다.”
▶ 사람의 발목과 손목, 목은 사후 굉장히 빠르게 썩습니다. 특히나 물에 있다면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몸과 분리되기가 굉장히 쉽니다. 또한 신발을 제조하는 기술은 매번 발전해왔죠. 가볍고 견고한 물질로 만들어진 요즘 신발들은 쉽게 썩지 않고, 신발 안에 있던 발이 시체에서 분리될 때 발을 보호하죠.
▶ 오직 발 뿐이라면 물고기 밥이 되거나 가라앉았겠지만 신발 안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먼 바다를 떠다가 해안가로 밀려서 들어오게 된 것이죠. 조사 결과는 이렇게 나왔지만 아직 많은 의구심이 있습니다. 하나의 신발과 신발 속 발이 발견될 확률도 낮은데 그게 두 번, 세 번.. 열 다섯 번 이나 발견되는 것은 정말 극히 희박한 화률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모든 신발은 단순히 사고와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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