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복수를 대신할 사법체계가 작동하고 있죠. 잘못을 저지른 범죄자들은 죄값을 받고 감옥에 가거나 평생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끔 격리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법적 해결로 끝나지만, 법원의 몇몇 판결들은 피해자 가족들의 복수심을 충족시켜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법체계에서 나오는 판결들은 합법적인 복수방법일 뿐 개개인이 복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현실에서는 크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실천한 남자가 있죠.
이마에 세겨진 주홍글씨
케이티 콜맨이 실종되었을 때, 그녀의 나이는 고작 10살이었습니다. 그녀의 가족과 경찰들은 그녀를 찾아서 5일간 온갖 곳을 찾아다녔고 그녀가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했죠. 하지만 그들이 결국 그녀를 찾았을 때 케이티는 계곡 가운데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의 조사결과 안토니 레이 스토클맨이라는 남자가 그녀를 납치하여 성추행을 한 후 잔인하게 살해했던 것이죠. 그리고 그는 그녀의 시체를 차가운 계곡으로 던져버린 것입니다. 스토클맨은 경찰에게 잡힌 후 자백을 해였고 그렇게 그는 감옥으로 갔죠.
비슷비슷한 대부분의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추잡한 범죄자가 감옥에 가는 것으로 끝나죠. 스토클맨은 감옥에서 인생을 끝낼 것이고 케이트의 가족들은 그녀를 잃은 상실감을 극복하고 살아가겠죠.
하지만 케이티의 삼촌인 제레드 헤리스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토클맨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최적의 장소에 있었죠. 당시 제레드는 절도죄로 감옥에 있었고 스토클맨이 그가 있던 감옥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는 자신의 조카를 위한 복수에 나섰습니다.
감옥에서 간수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해리스는 스토클맨의 감방 안의 구석으로 몰아넣었죠. 그리고 해리스는 그의 오른팔로 그의 목을 조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칼로 찔러버리고 죽을 때까지 피가 흐리게 내버려 두거나 아니면 너에게 문신을 새길 거야. 어떨 걸 선택할래?“
스토클맨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죠. 그리고 해리스가 그의 이마에 타투를 새길 동안 가만히 서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마에 새겨진 타투는 다음과 같았죠.
"케이티의 복수“
스토클맨은 감옥에서 지내는 남은 일생동안 이마에 케이티의 복수라는 글자를 새긴 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본 다른 죄수들은 그가 10살의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잔악무도한 쓰레기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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