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요가매트 구매 그런데 요가매트 발암물질?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는 나로서는 매번 운동 부족이다. 때때로 스트레칭을 하려고 하는데 맨 바닥에서 하려니 허리도 아프고 바닥에 몸이 닿을 때마다 서늘한 느낌이 든다. 그런다고 이불을 깔고 하려니 잠자는 이불 위에서 하기도 좀 그렇고…. 땀이라도 나서 이불에 묻는다면 더욱 곤란하다.

그래서 구매를 알아본 것이 요가 매트. 저번에 다이소에 갔을 때 요가 매트를 눈여겨 봐뒀다. 가격도 5000원에 사이즈도 알맞은 것 같아서 이번에 일회용 마스크를 살 때 같이 구매했다.

다이소 요가매트 특징

요가매트는 해외에서 생활할 때부터 계속해서 써왔는데, 꼭 필요할 때 한 번씩 유용하게 사용했다. 특히나 간단한 맨몸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할 때 유용하다. 보통 일반 요가매트는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게 대게 1만 5000원부터 시작이다.

다이소 요가매트의 큰 장점,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사이즈.

가격 5000원

사이즈 세로 173cm, 가로 61cm, 두께 4mm

재질 PVC

나중에 요가매트의 두께와 재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하겠지만 4mm는 얇으므로 초보자보다는 중고급 레벨에서 사용하는 두께이다. 하지만 나는 스트레칭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상관없다.

다이소 요가매트 발암물질?

2017년 8월에 요가매트 발암물질에 관해서 뉴스에 나와서 한 번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다.

다이소 제품이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는 요가매트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었다는 것에 꽤 큰 이슈가 됐었다.

문제가 되는 유해물질은 PVC 재질 6종, NBR 재질의 제품 1종이었다. 문제가 되는 유해물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단쇄염화파라핀, 나프탈렌, 벤조(g.h.i)퍼릴렌이었다. 제품에서 발견되었던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게 문제가 된 것.

더 큰 문제는 이 중 몇몇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광고를 했다는 것이다. 정말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시중의 모든 요가매트를 검사한 것은 한다. 약 30개 정도의 요가매트를 검사했고 그 중 7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

사실 PVC 재질 자체가 가볍고 저렴하므로 요가매트에서는 자주 쓰이는데, 특유의 화약 냄세와 혹시 모를 발암물질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