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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문화/문화 및 역사

현실판 인디아나존스? FBI 요원 함정에 걸려서 총 맞다.

by 너굴이여행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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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요원이 미국 오레건에서 함정에 걸려 다리에 총을 맞고 부상을 당했습니다. 나홀로 집에도 아니고 무슨 일일까요? 지난 97일 미연방 요원들은 오레건주 윌리암이라 시골에 있는 한 집을 수색하기 위해서 출동했습니다.

 


그 집은 66세의 그레고리 로드벨트라는 사람의 소유였지만 법원에 의해 강제로 몰수당한 상태였죠. 부동산 변호사의 요청으로 미연방당국이 집 수색에 나선 이유는 또 무엇이었을까요?

 



그레고리가 집을 몰수당한 이유는 그의 93세 어머니에 대한 학대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2017년부터 몇 가지 다른 죄목으로 애리조나의 감옥에서 수감 중이었죠. 하지만 그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그의 오레건 집을 처분하기 위해서 법원으로부터 잠깐의 외출을 허락받았고 오레건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그는 오레건에 갔다온 후 다시 애리조나로 잘 돌아왔지만그의 집을 방문한 변호사는 의아한 푯말을 발견합니다


이 집은 몇몇 장치에 의해 보호받고 있음

 


 

이상함을 느낀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FBI와 경찰들이 출동하게 된 것이죠. 요원들은 입구 근처의 언덕에서 커다란 둥근 욕조를 발견하게 됩니다. 딱 봐도 굴러 떨어지게끔 생긴 그것은 누군가 허락을 받지 않고 문을 열게 되면 함정처럼 작동하여 언덕에서 굴러떨어지게끔 설계되어 있었죠. 현장에 있던 요원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인디아니 존스 최후의 성전에 나오는 장면 같았어요.”

 



그들은 주의를 기울이며 집 수색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요원들이 집 안에 들어가면서 일어났죠. 한 요원이 문을 열자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문 근처의 휠체어가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휠체어와 연결된 의문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 폭발은 연결된 샷건의 방아쇠가 되었고, 바로 앞에 있던 요원의 오른발을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다행히 요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그는 병원 치료를 위해 후송되었고 폭발물 처리반은 집안에서 몇 가지 함정을 더 발견했습니다. 숨겨진 동물덫이라던가 몇몇 다른 샷건 함정들말이죠. 이후에 FBI 요원들이 로드벨트에게 다른 함정들은 없냐고 물어봤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네요.

 

너무 서두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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