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이 비싸고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최근에 한 잡지에서 읽은 방법은 정말 기괴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미국에서는 톱스타나 셀럽들이 많이 받고 있으며 650불, 한화로 약 70만 원 정도의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타가 찾고 있다는데요.
뭐 비싸기만 하다면 제가 소개할 일이 없겠죠? 그 화장품의 원료가 바로 대한민국의 남성들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남성의 그... 소중이에서요. 헐리웃 스타들이 사용한다는 화장법 '페니스 페이셜(Penis Facial)입니다.
산드라 블록이 앨런쇼에 말한 페니스 페이셜
산드라 블록: "마이크로니들링으로 피부에 레이저 처리를 해요. 그리고 세럼을 모공 안에 넣으면 피부에 콜라겐이 생선되죠. 부스터 효과로요.“
앨런: "그럼 피부에 뭘 넣은 거죠?“
산드라 : "피부 전문가가 넣고 싶은거요.“
앨런: "그러니까 뭘요?“
산드라 : "음...하하 피부의 일부에요. 먼 나라의 어린아이에게 채취하거죠.“
내 그렇습니다. 산드라 블록이 말한 먼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며, 대한민국 남자 아기의 소중이에서 떼어낸 살로 피부미용을 하는 것이죠. 놀라운 점은 샌드라 블록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톱배우인 케이트 블란쳇도 이 시술을 즐겨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한민국일까요? 그 이유는 대한민국이 포경수술 세계 1위의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많이 줄어들어 약 한국 남성의 60%가 포경수술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국에서 포경수술이 영향을 크게 받은 이유는 과거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이죠.
사실 포경수술은 이슬람 국가에서 무슬림들이 할례의식을 할 때 하는 의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25%의 남성이 포경수술을 받고 있죠. 이 중의 3분의 2가 이슬람이고 나머지는 이스라엘, 미국, 필리핀, 그리고 한국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 남성의 똘똘이 표피가 뭐에 좋아서 피부 미용에 사용하는 걸까요?
신생아 똘똘이 표피를 피부미용에 사용하는 이유
먼저 말씀드리자면 그 똘똘이 표피를 얼굴에 바르는 것은 아닙니다. 포경수술을 한 신생아는 음경꺼풀이 나오는데요. 이 음경꺼풀에는 추출한 표피증신인자(EGF)를 이용해 피부미용 시술을 하는 것입니다.
EGF란 표피생장인자의 서브패밀리로서 단백질(포릴펩티드) 성분이죠. EGF의 존재를 밝혀낸 미국의 생물학자는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기도 했죠. 이 성분이 화장품 회사의 눈에 띈 이유는 체내의 물질이기 때문인지 EWG' S Skin Deep 등급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죠.
EGF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사람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다르지만 우리가 피부에 상처가 나면 그 회복을 도와주는 단백질 성분이죠. 그래서 EGF에는 피부에 좋다는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이 많죠.
처음 개발된 용도는 치료의 목적이었지만 재생과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해서 점차 그 용도가 피부미용으로 바뀐 것이죠. 또한, 화장품 표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세포에 작용하는 방식이라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GF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에서 점점 줄어듭니다. 보통은 25세 이후로 감소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헐리웃 스타들이 사용하는 이 EGF 세포는 우리 대한의 신생아 똘똘이에서 제거된 표피에 다량 함유되어 있죠.
이 시술이 음성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은 아닙니다. 미국 FDA의 승인도 받았고 시술에 사용되는 EGF세포는 원래의 세포에서 복제된 세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또한 그 시술을 받는 클라이언트들을 똘똘이에서 제거된 껍질의 복제 세포를 사용했다고 충분히 인지한다고 합니다.
음, 세상에 참 버릴 것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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