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언젠가는 핵 추진 잠수함을 가지게 될까요?
국내 기술로만 설계, 건조된 3천 톤급 중형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오는 1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되었죠.
우리나라는 1992년 1200톤급 장보고함 1번 함을 수입하였고 그 이후로는 기술제휴를 맺어 장수함을 조립 생산하였습니다.
그 이후 이번 3000톤급 안창호함 함으로 우리나라는 잠수함 독자 설계가 가능한 10개 국가 중 하나로 발돋움하였죠.
이번 도산 안창호 함은 총 9척의 진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3000톤급 이상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핵 추진 잠수함이기 때문에 마지막 3척은 핵 추진 잠수함으로 설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5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고 북한은 약 70여 척의 잠수함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안창호함(장보고함 3번함) 기본 스펙
무게 3천톤
길이 93.3미터
폭 9.6미터
높이 16미터
최대 시속 37km/h
최대 잠항기간 20일
추진방식 데젤 납축전지, 공기불요추진제 (산소와 수소의 화악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
승조원 40명
특징 수직발사관(육지의 핵심시설 타격 가능한 탄도미사일 장착 가능)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잠수함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잠수함으로 알려진 기종은 구소련의 고속 핵 추진 잠수함 K-222입니다. 1963년에 진수되어 1969년부터 작전을 수행한 이 파파클래스 잠수함은 수중 최대속도가 44.7노트, 약 82.8 km/h에 달했습니다. 수상배수량은 5297톤, 수중 배수량은 7000톤이었으며, 약 70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수함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제작된 소형 잠수함인 비버(Biber)는 배수량 5.7톤, 높이 1.6미터 박에 안되는 미니 잠수함입니다. 배의 길이는 약 3m인데 선체는 철판이며 전망탑은 알루미늄으로 정말 단순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잠수 가능 깊이는 20미터이었습니다. 약 185km정도 운용이 가능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세계 최대 크기의 잠수함은 구소련의 타인푼급 잠수함입니다. 원래 이름은 아큘라이며 프로젝트 941로도 불렸습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인 이 타이푼급 잠수함은 배수량이 4만 8000천 톤에 달합니다. 길이는 171.5m, 폭은 24.5m로 북극의 얼음을 깨면서 부상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그 크기만큼 위력도 대단한데 한 대의 타이푼급 잠수함에는 핵탄두가 약 200개 정도 실려있습니다. 선내에는 실내풀장, 미니 영화관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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