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탐사형 로버(이동 탐사 로봇)이 소행성에 착륙을 성공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이동탐사형 로봇이 소행성 표면을 이동 탐사를 한 것인데요. Rover 1A, Rover 1B로 불리는 두 대의 탐사형 로봇은 함께 Minerva II-1이라고 불리구요. 이 두 대의 로봇은 9월 21일 JAXA9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s)의 하야부사-2 우주선에서 분리되었고 몇 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소행성 표면에 착륙했습니다.
▼ 하야부사 2 팀은 트위터에 "두 대의 로봇이 성공적으로 류구(Ryugu) 소행성에 착륙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라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그들의 상태는 완벽하며 사진과 데이트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행성 표면을 이동하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 하야부사-2는 지구에서 2014년 발사되어 32억km정도를 여행했고, 그들이 착륙한 소행성 류구는 지구에서 2억 8천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9월 21일 금요일, 하야부사-2는 소행성으로부터 55m까지 접근하였고 두 대의 탐사선을 발사시켰죠.
▼ 각각의 로버의 무게는 1kg 정도이며 그들은 소형성 표면을 바퀴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내장 모터를 회전시켜 그 반동을 이용해 점프해서 이동하게끔 디자인되었습니다. 지상으로부터 조종이 되는 것이 아닌 태양열 전지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움직이게끔 디자인된 이 두 대의 로버는 각각 움직임이 매우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너무 높게 점프한다면 소행성 중력에서 벗어나 우주로 날아가게 되기 때문이죠.
▼ 그 이유는 소행성의 중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 로봇 무게는 1kg이지만, 소행성에서는 0.25g보다 더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소행성은 점프할 때마다 몇 미터 이상을 올라가는데요. 1초에 거의 9센티미터씩 올라간다고 합니다.
▼ 일단 점프해서 허공을 떠돈 후 착륙하게 되면 그들은 사진을 찍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하야부사로 보내고. 하야부사는 지구로 그 데이터를 전송하죠. 그들은 또한 소행성의 표면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도 장착하고 있으므로 매번 이동마다 다른 장소의 온도도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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