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25km의 초강력 허리케인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30년 만에 미 남동부로 다가오는 4등급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
10일(현지시각)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 100만 명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거주민이 대피를 권고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1~5등급으로 분류되며 숫자가 높으면 그 피해도 커진다.
허리케인의 등급은 샤퍼-심슨 풍력단위에 따라 결정되는데 3등급 이상부터는 허리케인에 의한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한다.
4등급인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집 창문, 구조물, 지붕을 날릴 수도 있는 강도이다.
허리케인이 생기는 이유
허리케인이라는 말은 열대 저기압 중에서 최대 풍속이 119km 이상인 것을 말한다.
주로 대서양 남, 북부와 태평양 북동부, 북중부에서 발생한다.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압 차와 바다에서 증발하는 수증기 때문이다.
먼저, 공기는 고기압(공기가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저기압(공기가 별로 없는 곳)으로 움직이고 우리는 이런 현상을 바람이 저기압으로 분다고 말한다.
만일 고기압과 저기압의 차이가 크다면 바람의 속도도 빨라진다.
그렇다면 허리케인같은 현상은 왜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허리케인은 주로 적도 부근에서 생긴다. 적도는 북극과 남극의 중간이자 지구의 한 가운데는 지나는 선이다.
타원형인 지구에서 가장 태양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태양열이 강하게 내리쬔다.
바다는 물이다. 열을 받으면 물이 증발하고 수증기가 생긴다.
이 수증기의 양이 많아지면 바다에는 구름이 생기고, 구름은 비와 바람을 만들어낸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서 더 많은 수증기가 생기게 되면 비, 바람은 더욱 거세진다. 이렇게 허리케인은 거대해진다.
미국 최악의 허리케인 3
3 1926년 마이애미 허리케인
태풍의 눈이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며 오늘날로 치면 피해액이 약 1768억 달러(1조800억원)에 달했던 최악의 허리케인 중 하나이다.
허리케인의 풍속은 약 240 km/h 였다.
2. 1900년 갈베스톤 허리케인
1900년 9월 8일에 텍사스 동부의 갈베스톤 섬을 강타한 태풍.
태풍으로 인해 해수면은 6m까지 솟구쳤고 4.5m의 파도가 쳤다고 전해진다.
태풍의 세기는 카테고리 집은 4였으며 3000가구가 파괴되었고, 현재의 가치로 약 1094억 달러의 재산손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약 8천 명이라고 한다.
1. 허리케인 카트리나
최대 풍속 280km/h, 최대 크기 1350km, 사망 및 실종자 2576명 2005년 8월 미국을 강타한 대재앙인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5등급 초강력 허리케인이었다.
피해액은 1250억 달러로 예상되었으며, 1200 – 18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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