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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어묵 비하 사건
2015년 1월 26일 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글의 내용은 한 남성이 단원고등학교 동복 재킷을 입고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와 있었죠. 운영진이 바로 삭제하였지만, 당시 게시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어묵'이라는 말은 일베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말로 쓰였습니다. 당시 글에는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설명도 달렸죠.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을 올린 김 씨는 단원고 학생이나 졸업생이 아니라 단순히 "주목받고 싶어서" 그랬다며 "비하할 생각은 없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20세였던 김 씨와 이에 동조한 30살 조모씨는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일베회원 해병대 장교,공군 장교 군사 기밀 유출사건
북한의 포격 도발로 위기가 감돌던 2015녀 하반기, 당시 2015년 8월 23일 일베에 군의 전술체계망(ATCIS)화면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22일 강원도에서 북한국 저속기가 출현해 우리 군이 대공경계태세인 '고슴도치'를 발령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또한, 공군 A 중위도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나타나는 북한군 무인기 추정체 관련 사항을 일베에 올려서 조사를 받았죠. 해당 사안들은 2급 군사 기밀이었습니다. 자신을 애국보수라 칭하던 일베의 정체성을 부정하던 사건이었죠.
선화예고 학생 성범죄 협박 사건
2017년 2월 2일 일베 게시판에 "자신은 39세 노가다꾼이며 빛만 1억인 막장인생이라서 승용차를 렌트한 후 선화예고 앞으로 가 학생들을 납치해 성폭행 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글의 여파로 선화예고는 3일간 학교를 폐쇄조치하였죠.
경찰은 하루 만에 해당 글을 올린 인물을 체포했습니다. 글을 올린 이는 홍씨로 이미 2008년 청소년 강간형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신상정보등록 대상자였으며 일반 회사원이었습니다.
당시 재판을 맡았던 판사는 "여성, 특히 어린 여학생을 성적 대상과 성폭행 대상으로 게시한 점이 매우 좋지 않다"며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일베 박카스남
가장 최근에 일베와 관련해서 큰 논란이 있었던 사건입니다. 지난 7월 22일 일베에 ‘32살 일게이 용돈 아껴서 74살 박카스 할매 먹고 왔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글의 내용은 노년 여성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해당 여성의 성기까지 노출된 나체 사진 4장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당시 그 글은 “현타 X나게 온다. 어머니 아버지 못난 아들은 먼저 갈랍니다” 라는 글도 적혀있었죠. 이 글은 포탈 사이트등에서 인기 검색어로 오르고 원본이 삭제되었지만 이미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크게 퍼졌죠.
경찰은 23일 수사에 나섰고 수사결과 해당 회원은 음란사이트에서 퍼온 사진임이 들어났습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이었던 점은 해당 글을 직접 촬영한 인물이 서초구청의 공무원이었던 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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