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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과학/시사, 사회문제

MBC 합성 딥페이크 기술 부작용

by 너굴이여행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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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되는 사례를 보도하였는데, 이와 관련하여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뉴스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아이유등 대표적인 스타들의 얼굴을 다른 얼굴로 합성하였는데요. 현재 SNS상에서는 #MBC_합성_사과해라는 해쉬태그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이란 AI 기술을 이용하여 얼굴과 음성을 다른 영상에 합성을 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 또는 부위를 CG처리한 것처럼 합성한 영상물을 말하는데요. 과거에는 조약하게 포토샵으로 엉성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의 발달로 CG티가 나지 않을 만큼 굉장히 정교한 기술로 발전되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문제가 된 것은 몇몇 연예인의 얼굴이 부적절한 영상에 이용이 된 것인데요. 대부분의 영상은 가짜임을 알 수 있지만, 영상의 화질과 데이터의 처리 등의 원본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가 되어서 문제가 된 것이죠. 또한 MBC 합성에서 이를 보여준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기술임에는 분명하죠.

일반인 또한 이러한 딥페이크 기술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없지만, MBC 뉴스데스크에서 이를 보도하는 자료 화면이 문제가 된 것이었죠. 방탄소년단의 얼굴에 중국 영화배우인 성룡의 얼굴을 합성하고, 아이유 얼굴에는 아이언맨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얼굴이 합성되어 보도되었습니다.


방송보도 후 해당 가수들의 팬들은 시청자 게시판 및 SNS에서 해당 연예인의 2차 가해에 대해서 MBC가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MBC_합성_사과해 가 하루종일 트렌드 상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MBC 측에서 최소한의 모자이크도 없이 다소 무리한 합성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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