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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과학/시사, 사회문제

1.5TB 분량, 전국민 개인정보 털렸다. 이정도면 공공재아냐?

by 너굴이여행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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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해킹 혐의로 구석된 이모씨(42), 지난해 KEB하나은행 전상망에 악성코드를 심으려고 하다가 구속이 되었는데요. 이모씨를 수사하던 서울지방경철청 보안수사대는 1TB와 500GB 용량의 신용정카드 정보가 저장된 외장하드 2개를 압수하였다고 합니다.

1.5TB 분량, 전국민 개인정보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서 해당 외장하드에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무려 1.5TB 분량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던 것이죠. 너무나도 양이 많아서 정확인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여러 뉴스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번호, 은행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등의 정보가 1.5TB 분량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국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멤버십가맹저, 카드가맹점 포스단말기등을 해킹하여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합니다.

1.5TB 분량, 전국민 개인정보

이씨는 원래 은행보안관련 일을 하였는데, 2012년 국내의 카드가맹점 수백곳에 달하는 포스단말기에 악성코드를 심어 카드 정보를 빼내었다고 합니다. 이메일로 유포된 악성코드는 포스단말기에서 이메일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카드 정보가 빠져나간 것이죠.


이씨는 2014년 경철에 적발되어 복역, 2016년에 출소하였는데 당시 포스단말기에 심어놓은 악성코드에서는 지금도 정보가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1.5TB의 개인정보는 412억3000만건이 넘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1.5TB 분량, 전국민 개인정보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역시 금융강국 코리아", "대한민국 개인정보는 공공재 아님?", "공인인증서같은거 깔라고 하는데 무슨 소용이냐" "내 신상은 몇 번이나 털리는거냐" "전세계가 공유하는 한국인 주민번호, 금융정보, 핸드폰 정보" 라며 금융보안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거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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