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방영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어제 17일에 방영된 편에서 서산 해미읍성 골목의 긴급점검 및 위생관리 베스트-워스트 식당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서산 곱창집'으로서 3명의 MC가 가장 못하고 있을 것 같은 가게로 꼽았지만 실상은 맛도 변함없고, 서비스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NS에서 혹평이 많았던 '서산 돼지찌개 집'같은 경우에는 방송에서도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백종원은 고기에서 "냄새가 너무 난다"면서 "이건 기본 이하"라고 일갈하였습니다. 심지어 찌개 고기를 삼키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죠. 처음 방영 당시에는 '서산 장금이'라고도 불렸지만 변한 모습에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서산 돼지찌개 집 사장님은 "음식도 남긴 적 없고, 나한테 맛없다고 한 적도 없다"고 하며 바뀐 맛에 대해서 모른 척 일관하였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오늘 장사하는 걸 보니 무서워서 말도 못 걸겠다"라며 서비스에 대한 지적을 한 후에 맨속으로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져가며 "이게 안 남긴 거냐"며 분노의 일갈을 날리고 실망감을 안은 채 떠났습니다.
이후에는 위생관리업체의 세스코의 도움으로 '위생관리 베스트-워스트'식당도 공개되었는데요. 여기서 베스트 식당은 '둔촌동 모듬초밥집', '정릉동 지짐이집' 그리고 '여수 버거집'이었습니다. 한편 워스트 식당 중에서는 '포방터 홍탁집'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SNS에서는 여러 반응이 오가고 있습니다. '초지일관 D급듭 업체도 포기선언'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이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반응인 포방터 홍탁집이 작년 지난 1년간 보여준 변화에서 "사람이 바뀔 수도 있구나 놀랍다"는 반응이었지만 현재 SNS의 반응은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다수 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었는데요.
지난해 12월 이후 위생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고 하지만, 12월에 56.4점을 받은 후 1월과 2월에 20점대로 떨어졌지만, 3월에는 다시 40.4점으로 돌아와 지난 8월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포방터 홍탁집이 백종원과 지난 11월 이후로 카톡에서 나온 후 잠시 침체기를 겪은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이죠. 3월 위생점수가 올라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과연 사람은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바뀔 수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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