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각이 몇 개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기본교육과정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오감 즉 청각, 후각, 시각, 촉각, 미각 등 5가지라고 생각하고는 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인간의 오감은 각자 자극을 받아들인 후 신경 세포를 통해서 뇌로 전해지죠.
뇌에서는 오감을 인식하고 이것이 어떤 자극인지 파악한 후 실제로 느끼게 됩니다. 동명의 영화와 같이 식스 센스라 불리는 육감도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오감 외에도 4가지 감각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심부감각(deep sensation)
심부감각이란 근육이나 힘줄, 관절 등 피부 아래에서 느끼는 감각을 말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근육이 땅긴다거나 관절이 쑤신다거나 하는 이런 피부 아래쪽 층에서 압력을 느끼고 힘줄이 늘어나는 긴장을 느낄 때 심부감각이 작용하는 것이죠.
내장감각(visceral sense)
우리가 때때로 머리가 무겁다고 느끼거나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내장감각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무감각 상태에 있지만, 내장 기관의 활동이나 질병에 걸렸을 때 느끼게 되는 감각이죠.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피부 통증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평형감각
중력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각입니다. 몸의 위치를 이동하거나 회전할 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죠. 특히나 청각을 담당하는 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귀에 있는 내이에는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균형감각을 담당하며 몸의 기울어짐을 감지하고 반고리관은 회전감각을 담당하면서 몸이 회전하는 방향을 감지하죠.
체성감각
체성감각은 포괄적인 감각입니다. 온도, 촉각, 몸 위치 감각(고유감각), 통각 등 별개의 감각들이 한 대 뭉쳐서 있는 감각을 의미하죠. 오감 중 하나인 촉각이 체성감각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촉각에는 아주 다양한 감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체성감각의 감각 기관은 관절, 장기, 심혈관계, 피부, 상피 등등에 퍼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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