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와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진들이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로봇과 인간을 뚜렷하게 구별하는 한 가지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똥"이라는 것이죠
1950년대,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 앨런 튜링은 튜닐 테스트를 만들었죠. 이 기계를 통과하는 기계는 인간과 가장 비슷하다고 하네요.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미니멀 튜링 테스트"라고 불리는 것을 개발했는데, 이 테스트에서 오직 한 단어만이 기계와 인간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연구는 약 3000명 정도로 꽤 대규모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테스트는 한 질문으로 시작되죠. "만약 여러분이 자기 자신이 로봇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을 설득시켜야 할 때, 어떤 단어를 선택하시겠어요?“
1000명의 참가자는 약 400개의 단어를 내놓았죠. 대부분 사람이 '아마 이 단어의 의미는 로봇이 이해하기 어려울 거야'라고 내놓은 단어들은 '사랑'이나 '영혼' 같은 단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열정'과 '자비'라는 단어 또한 한 번 이상 나왔죠. 심지어 'ㅅㅂ'이라는 욕도 꽤나 나왔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과학자들은 제출된 모든 단어를 그룹별로 구분했죠. 그리고 각각의 그룹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단어들을 뽑았습니다. 그 단어들은 "사랑","제발","자비","인간","열정","동정심","로봇","바나나","살아있는", 그리고 "똥" 이었죠.
다음 단계는 2000명의 참가자에게 그 10개의 단어 중 무작위로 선택한 2개의 단어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두 가지 단어 중 인간이 선택할 단어와 로봇이 선택할 것 같은 단어를 구분하였죠.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선택되었을까요? 자신이 로봇이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는 단어 말이죠.
그것은 바로 "똥" 이었습니다.
이 테스트에 인공지능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로봇이 아니라고 증명할 단어를 알아보기 위한 완전한 심리학 연구였죠. 잘 생각해보면, "똥"이라는 단어는 꽤 말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로봇을 똥을 싸지 않기 때문이죠. 똥은 아마도 인공지능이 분석하기 가장 어려운 단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똥은 오직 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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