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60주년이 올해였죠. 이번에 나사가 엄청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화성 탐사 프로젝트입니다. 그들은 10년 안에 달에 다시 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20년 안에 화성에 가기 위한 프로젝트도 발표했죠. 하지만 나사가 인간을 보낼 준비와 기술이 있다고 해도, 인간이 준비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는 새로운 논문에서 인간이 장거리 우주여행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큰 문제에 대하여 발표했습니다. 아마 이 논문을 본다면 여러분이 기회가 있어도 화성에 가기 위한 서류에 사인하는 것을 멈칫하지 않을까요? 연구지들은 깊고 깊은 우주의 방사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받게 될 방사능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 실험용 쥐를 넣어서 테스트했죠. 쥐들은 엑스레이에서 나오는 감마선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양의 중이온 방사선에 노출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테스트는 쥐들에게 장기적인 기능 손상을 가져다 주고, 위와 결장의 암 발병률도 높아졌습니다. 또한, 높은 중이온에 노출된 창자는 영양분을 적절하게 흡수하지 못했죠 또한, 중이온 방사선은 DNA도 변형시켜 작은 세포에도 영구적인 장애도 가져옵니다. 선임 연구원인 카말 닷타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먼 우주의 방사능이 생명을 유지시키는 필수 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연구결과로 추후 미래의 우주 비행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지난 연구에서 지구의 자기권 때문에 우리는 우주의 심각한 중이온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죠. 중이온에 노출되면 뇌 조직이 손상되고 노화도 더 빨리 진행됩니다.
ExoMars에 의하면 우주 비행사가 화성까지 가는 한 번의 중이온 방사선 노출량은 전체 경력 노출량의 60%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연구자들에 의하면 현재의 보호막 기술력으로는 우주 비행사들을 중이온 방사선 노출 부작용에서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약이 더 개발되거나 기술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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