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측에서 10일 고 박원순 시장의 자필 유서를 공개하였습니다. 실종신고 7시간여 만에 10일 0시쯤 숨진 채 발견 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개된 유서에는 "모두에게 죄송하다"는 말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시신은 와룡공원 내 등산로 인근 숲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에는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한편 서울시가 공개한 유서가 연출되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개된 유서에 대해서 유언장과 먹을 담은 먹그릇, 그리고 일제 붓펜이 놓여있었는데요. 먼저 붓펜은 먹이 필요 없는데 왜 먹그릇을 두었는지에 대한 지적과, 붓펜의 제조사가 일본 회사인데 로고를 I SEOUL U(아이 서울 유) 종이로 가린 것이 어색하다는 것입니다.
박 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고 하지만, 박 시장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그간 여성 인권을 강조해온 박시장의 일생이 부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중압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많습니다.
SNS에서는 박 시장의 사망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그 중에는 고인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근거없는 내용 또한 포함되어 있어서 유가족 측에서는 자제해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 장으로 진행되며 사망 추정일인 9일부터 5일간 이루어지고 발인은 13일입니다.
'사회,경제,과학 > 시사, 사회문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이 알고싶다 나주 영산강 백골 미스터리 (0) | 2020.07.11 |
---|---|
역사학자 전우용, 박원순 옹호? (0) | 2020.07.11 |
디지털 교도소 75명의 신상공개, 어디까지 가나? (0) | 2020.07.07 |
백성보 이순재 전 매니저 증언? (0) | 2020.06.30 |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 담비 뒷이야기? (0) | 2020.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