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원로배우 이순재가 현재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리다 부당해고하였다는 의혹에 휩싸여서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SBS에서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이순재의 전 매니저가 말했다는 인터뷰가 보도되었는데 "허드렛일까지 시켰다" "꿈을 이용당한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인터뷰가 보도되었습니다.
SBS 8시 뉴스에 방영된 바에 따르면 이순재의 부인이 쓰레기 분리수거 신발 수선, 생수통 운반 등의 이순재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고 보도되었으며, 고용된 두 달동안 휴일은 5일 뿐이었고 수당도 없었으며, 월급은 기본급 180만원이 전부였고 근로계약서도 없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순재 소속사 측에서는 30일 오늘 공식 자료에서 "SBS 뉴스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로고 왜곡 편파보도 되었으며, 지난 60년간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활동해온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죠.
한편 30일 이순재의 옛 매니저라고 밝힌 배우 지망생 백성보씨는 자신의 SNS계전에서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했다. SBS 8시 뉴스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바로 저인 것 같아 마음을 졸이다 글을 올려본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백성보씨는 글에 따르면, "자신은 그렇게 인터뷰 ㅎ지 않았고, 다른 매니저 중 배우 지망생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하시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며 "인터넷 주문을 못하셔서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받았고, 생수와 같은 무건운 물건은 당연히 옮겨드렸으며, 집을 오가면서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 것도 사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나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라고도 발혔는데요.
백성보씨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쓰셨다" 고도 하였습니다. 원로배우인 이순재는 1956년에 데뷔한 후 사랑이 뭐길래, 허준, 상도, 거침없이 하이킥, 이산, 베토벤 바이러스 등 수 없이 많은 드라마와 연극에서 활동하며 연예계의 큰어른으로 존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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