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가 오늘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발표와 관련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회에에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역과 의료전문가 의견도 지역사회 의견도 다르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원래는 5일로 끝날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이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유행이 되고 있으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당장 옆 나라 일본만 해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도 같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확진자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많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근래의 확진자 중 상당수가 해외유입이었으며, 산발적으로 지역사회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온 대한민국이었으며,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2주 전부터 강도를 더 높여 상대적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해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 총리는 국내의 감염은 현재 우리 의료체계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도 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줄었다고 하였죠.
"교회, 여린이집 등 밀집시설 감염이 크게 확산되지 않은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다"라고도 말하였습니다. 앞서 집단적인 감염이 이루어졌던 교회 및 몇몇 단체의 협조가 있었는데,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학생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꾸진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온 유학생이나 귀국을 한 사람들 중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이번에 전세기로 온 이탈리아 교민이 격리 중 민원과 관련하여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방을 몰래 빠져나간다거나, 돈을 줄테니 간식 심부름 좀 해달라하는 것과 같은 것들 말이죠. 전 세계적인 감염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세계적 대유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19일까지 연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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