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 인체면역세포가 파괴되다고?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는 우리 몸 속에 침입하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저항하는 세포입니다. 이 세포들로 인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조절이 되며, 외부의 바이러스와 균을 제거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면역세포에는 T세포 말고도, NK세포, B세포, 수지상세포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T세포는 항원 특이적 적응 면역과 관련되어 이를 주관하는 림프구 중 하나로 ㄱ손꼽힙니다. T세포의 주도적인 역할은 우리 몸의 비정상적인 세포의 제거와 B세포의 항체 생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B세포는 림프구 중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로서 면역반응에 아주 중요하여,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항원에 맞써 싸우기 위해서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T세포는 정말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요. 우리 몸이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만약 T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면 우리 몸에서 후천성 면역결핍증 즉, 에.이.즈라고 알려진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만큼 중요한 세포인데, 이번 corona19와 관련하여 이 바이러스가 T세포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을 한 연구결과에서 밝혀냈다고 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2일 보도에서 나온 것인데요. 이들은 의학 전문지 세포분자 면역학에서 C19바이러스의 침투에 의해서 T세포 기능이 마비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03년 사스 사태는 T세포 침투 능력이 없었다고 하는데, HIV 바이러스 처럼 면역체계를 공격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몇몇 환자들의 내부 장기 손상 결과가 사스, HIV와 유사했다고 하며, 면역 작용의 과다 생성으로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사이토킨 폭풍 증상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T세포와 관련되어 어떤 연구가 더 발표될지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그 원인과 백신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