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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문화61

남북을 연결하는 전통술 문배주 가격과 도수 그리고 파는곳 ▶ 2018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만찬용 술이었던 문배주. 문배술은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중요무형문화제 제86-가호이며, 대한민국 식품명인 7호인 문배주 양조원 대표인 이기춘님이 빚는 술이기도 하죠. 잡곡으로 술을 빚지만 문배열매의 향기가 나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 문배열매는 어떤 향일까요? 문배는 토종 돌배의 일종입니다. 일반 배보다도 상큼한 맛과 그 독특한 향이 특징이죠. 하지만 문배주는 누룩, 곡물만으로 빚는 술입니다. 그런데도 술에서 문배 향기가 나기 때문에 문배주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 고려 시대 때부터 신하들이 왕에게 바치는 술 중 하나였던 술인 문배주는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문배주 2대 이병일 옹이 평양 근처에서 평촌 양조장을 설립한 후 한국전쟁 .. 2018. 10. 6.
파타고니아 토렌쉘 해외 유저들의 솔직 리뷰! ▶ 비 내릴 때 입기 좋은 가벼운 방수 재킷, 마모트 프리쉽 많은 부분이 비슷하지만, 파타고니아 토렌쉘은 프리쉽에는 없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고 좀 더 비쌉니다. 품을 조절할 수 있는 줄이 옷의 양면에 있어서 나에게 맞는 핏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등산자켓도 옷처럼 딱 맞게 입는 사람이 입지만 조금 펑퍼짐하게 입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 방수력도 탁월한데요. 우선 손목 부분부터 살펴보면 손목을 타고 들어오는 물을 막기 위해서 찍찍이가 달려있습니다. 손목 위에 새겨진 h2no마크는 방수, 방풍 마크로 완벽하게 되야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후드 뒤에 있는 끈으로 후드를 썼을 때 혹여나 옆에서 들어올 비까지도 막아버리겠다는 파타고니아의 굳은 의지가 보이네요. 목 부분으로 들어오는 물이 있을까 싶어서 양.. 2018. 10. 5.
10월 당일치기 여행 어디로 갈까?_경기도편 가을이 다가옵니다. 이제 조금씩 저녁이 쌀쌀해지기 시작하고, 야외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옷도 조금씩 두꺼워지고 있죠. 10월에는 한글날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휴일이 없지만, 10월만큼 놀기 좋은 날이 있을까요? 혹자는 날씨가 쌀쌀해지기 때문에 여름처럼 즐길 곳은 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래서 추천해 드리는 여행지 5곳입니다. 화성 궁평항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 중 한 곳이죠.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 북적대며, 방파제를 감싸는 파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궁평항은 특히나 아름다운 낙조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 최고 장면을 남길 수 있겠네요. 다만 수산물 직판장은 저울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에 있는 10만평 규모의 원예수목원입니다. 축령산에 있.. 2018. 10. 5.
이탈리아 산 마리노 공화국의 작은 군대 19세기 이탈리아가 통일되었을 때, 정부는 지방과 공국들을 돌아다니며 이스터 에그를 모으는 어른아이처럼 수 많은 영토를 통합시켰죠. 하지만 그들은 한 곳을 빼먹었습니다. 바로 산마리노 공국이죠. 산마리노 공국은 이탈리아의 마지막 남은 공화국입니다. 아드리아틱 해안가 한 구석에 있는 이 공화국은 해안을 제외한 다른 영토는 이탈리아에 둘러싸여 있죠. 당연하지만, 전쟁 기간 이탈리아는 이 작은 공화국의 방어에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공화국의 거주민들은 자신들을 산마리노인이라 부르며 자신들만의 작은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이스터에그 처럼 그들의 군대는 작고, 깨지기 쉽지만, 눈부시게 빛나죠. 군대 내 각각의 병과는 그들만의 유니폼이 따로 있습니다. 성벽 수비대와 국경수비대, 헌병은 녹색.. 201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