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된 난파선이 포르투갈에서 발견되었다.

포르투갈 카시카이스 근방의 해안에서 400년 된 난파선이 발견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난파선의 발견에 들떠있다고 하네요. 현재 이 난파선이 어떤 배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전문가들은 그 보존상태에 이 발견을 세기의 발견이라고 말합니다.

해저 12m에 가라앉아있던 이 난파선은 매우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카시카이스 시의회에 따르면 이 배가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9월이었습니다. 이것이 발견된 장소는 리스본의 리조트 타운을 통과하는 타구스강 입구였죠.

 

이 발견은 카시카이스 주 의회와 포르투갈 정부, 해군, 그리고 리스본의 노바 대학의 10년 고고학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문화부 장관인 루이스 멘데서는 이 타구스 강 어귀는 난파선들이 많은 핫스팟이라고 알려졌고, 이번 발견으로 그것이 사실임이 입증되었죠.

 

난파선 근처에서는 오래된 중국 자기와 포르투갈 문장이 새겨진 청동대포도 발견되었죠. 과거 아시아에서 화폐로 쓰였던 개오지 조가비도 발견되었습니다. 이 난파선이 언제 침몰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1575년~1675년 사이 인도와의 향신료 무역을 위한 무역선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발견된 중국 자기는 명나라 만력제 시대위 자기로 판명되었죠

 

해양 고고학자들은 난파선 건져낸 유물들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로 당시의 해양문화와 카시카이스 문화도 더 알 수 있겠죠. 또한, 배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