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손톱깎이, 우리나라 손톱깎이는 세계 최고!

없으면 상당히 골치 아프고 다시 사기는 돈 아깝지만 안 살 수는 없는 그런 물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손톱깎이. 집마다 하나씩은 있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원래 놓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놔둔다면 명절 때나 돼서야 나타나는 게 손톱깎이죠.

 

네, 제 이야기입니다. 손톱깎이를 찾다가 도저히 못 찾아서 결국에는 제가 사랑하는 다이소로 가게 되었네요. 예전 제 기억으로는 손톱깎이가 대충 3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처음에는 얼마에 팔지 몰라서 '아 돈 아깝네….' 하는 심정으로 매장으로 들어갔죠.

 

다이소 손톱깎이 가격은 1000원

네, 그렇습니다. 요즘 삼각김밥 가격도 1000원을 넘는데, 이 작은 공산품의 가격이 1000원입니다. 너무 놀랐네요. 품질은 일반 고급 손톱깎이와 비교하자면 조금은 뻑뻑한 감이 있지만 잘리는 게 어딥니까. 손톱과 발톱은 제때 잘라주기만 하면 되죠. 암요!

 

최초의 손톱깎이

손톱깎이가 최초로 나온 것은 1875년 발렌틴 포저티가 발명 특허를 신청한 이후입니다. 하지만 이도 발병이 아닌 기존의 손톱깎이의 개선형이었죠. 그 이후 1896년 첫 손톱깎이 브랜드인 'Gem'이 등장했습니다. 현대식 손톱깎이가 등장하기 전에는 가위나 칼로 잘랐다고 하네요 잘못하면 손 베이는 일이 비일비재 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손톱깎이는 세계 최고

쓰리세븐은 손톱 미용 전문 생산업체입니다. 생소할지도 이 쓰리세븐(777)에서 생산하는 손탑깎이가 세계 시장 점유율의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8000만 개의 손톱깎기를 생산하고 90% 정도는 유럽과, 미국, 중국에 수출하고 있죠. 여담으로는 손톱깎이의 공정 과정은 40여 가지에 달하며 정밀 금속 가공 기술을 사용합니다. 또한, 포스코에서 열연 강재를 공급받아서 제조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