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여행지 추천 <봉평, 남양주, 김해, 대구, 신촌>

유명한 클레셰가 있죠. "It's said that many fall in love with fall“

가을은 사랑에 빠지기 좋은 계절이다. 라는 말인데요. 많은 여행자분들에게 이 말은 진실이죠.

더운 여름이 지나고 하늘이 청명하여 날씨가 화창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매 계절은 저마다의 매력은 있지만, 

가을은 자연의 풍성함이 만개하는 계절이죠.

 

가을의 시작인 9월 국내 여행지를 5곳을 모아봤습니다.

강원도 봉평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은 예전 한글 타자를 연습하던 분들이며 모두 기억하는 작품이죠. 이 작품의 배경은 강원도 봉평인데요. 이효석 선생의 문학적 가치도 공감하며 찬란한 가을의 길목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9월 1일부터 9월 9일가지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이효석 문학 선양회에서 주최하며 서울에서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 정약용의 도시의 남양주. 서울에서 가깝지만 아름다운 자연부터 유적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국립(광릉)수목원은 약 150만평의 큰 지역에 다양한 식물군과 나무과 자생하고 있습니다. 약 2844종의 식물이 있다고 하네요. 다산 문화의 거리에서는 수원성 축조에 쓴 거중기와 다산 선생이 집필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산의 생가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다산 문화제가 열립니다.

 

남양주에서 몽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몽골 문화원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2002년에 울란바토리시에서 건립한 몽골 문화원에는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실이 있고 몽골 마상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일루미아, 지자체 홈페이지>

<수로왕릉, 지자체 홈페이지>

경상남도 김해

 

수로왕릉은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재입니다. 지난 6월부터 김해에서는 김해 문화제 여행도 열렸고 매우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또한, 2000년 전 가야의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야테마파크에서는 김수로왕과 허 왕후에 사랑 이야기를 하는 뮤지컬과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빛 테마파크인 일루미아에서는 10여 가지의 테마길과, 1000만 개의 LED 조명으로 꾸며신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죠.

 

경상도 대구

 

이번 주말 뭐 하지? 궁금하신 분들은 대구를 다녀와 보세요! 대구의 수성못에서는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수성호는 대구의 대표적인 수성못으로 다양한 거리예술과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쇼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서울, 신촌맥주축제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는 매년 이맘때 맥주 축제가 열리는데요.

가을의 초입이라지만 조금은 더운 여름날인 요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해보세요. 

다양한 생맥주와 음악 공연, 먹거리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촌 맥주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