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은 경상남도 남서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1만 4천여명.
사천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과 관련이 깊은 고을이죠.
근처 도시는 진주, 하동군, 고성군, 남해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사천짜장, 사천탕수육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사천 전어
"가을전어 대가리에 참깨가 서말“
사천은 바닷가 지역이기 때문에 해산물이 풍부하죠. 특히나 전어잡이가 유명합니다. 사천에서는 해마다 전어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살이 오를 대로 오른 전어가 많이 잡힙니다. 날씬한 몸통에 푸른 빛을 띠며 등에는 갈색 반점이 있는 전어. 전어로는 다양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전어회 국수
포를 뜬 전어와 국수를 비벼서 먹는 전어회 국수입니다.
전어 젓갈
사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어 젓갈은 식당에서도 단골 식당이 아니면 잘 안 내준다고 하네요.
전어의 내장 중 윗부분을 밤이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으로 젓갈을 담근 것이 전어 젓갈입니다.
박국새우
박과 보리새우로 맑게 끓인 국수입니다.
전어구이
"집 나간 며느리도 발길을 돌린다는 전어구이"
작은 크기의 전어지만 구우면 깨 볶는 냄새보다 더 고소한 냄새가 나는 전어.
기름이 많은 고기이기 때문에 살이 매우 부드러워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가을 전어구이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삼천포 쥐치
사천은 60~70년대에 쥐치로 유명했었으나 삼천포 화력발전소 건설 이후에는 쥐치를 보기 어려워졌고, 쥐포 공장도 가동을 멈추었습니다.
삼천포는 사천 남부 지역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삼천포가 쥐치로 유명했었죠. 역사적으로 번성했던 항구도시였으며 근처에 갯벌도 많아서 다양한 해산물을 잡을 수 있었죠.
하지만 경부 고속도로 건설 이후 동부 경남권에 지역경제가 치중되면서 천천히 내리막을 걷게 되고 화력발전소 건설 이후에는 어획량이 급감하여 큰 손실을 보았다고 하네요. 이제는 쥐치가 많이 잡히지는 않지만, 과거 쥐치를 가공하던 실력이 아직 남아있어서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쥐치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한 쥐치요리로는 쥐치포 무침, 쥐치 매운탕, 쥐치 조림, 쥐치포전 등이 있습니다.
'일상정보 > 티브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유다인 본명, 나이, 키 (0) | 2021.01.03 |
---|---|
동물농장 비양도 가는법 배시간 (0) | 2021.01.03 |
살림남2 양현종 프로포즈 박현선 드레스, 김일우 네일샵, 팽현숙 하차 (0) | 2021.01.02 |
생활의 달인 합정동 '소문' 오믈렛 버거라니? 뭘까 이 음식은? (0) | 2018.09.17 |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 양꼬치, 우육면, 훠궈 맛집 고민하지 말고 여기로 가보자. (0) | 2018.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