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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티브이

생활의 달인 합정동 '소문' 오믈렛 버거라니? 뭘까 이 음식은?

by 너굴이여행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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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은 서양의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원래는 프랑스어인 Alemelle에서 왔는데 이는 칼날을 뜻합니다

오믈렛의 모양이 칼날을 닮았기 때문이죠. 또한, Alemelle은 라틴어인 Lamella가 그 어원인데 이는 '작고 얇은 접시'라는 뜻입니다.

 

오믈렛은 매우 쉬운 요리이지만 요리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그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죠.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은 달걀 2~3개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버터 혹은 생크림으로 부드럽게 만드는 요리입니다. 조금 비싼 계란후라이랄까요?

 


하지만 이런 간단한 오믈렛으로 요리사가 얼마나 불 조절을 잘 하느냐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잘 만든 오믈렛 겉은 적당히 부드럽고 그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야 합니다. 양식 요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리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다 잘할 수는 없는 요리입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박영환 달인은 경력 20년의 요리사입니다. 합정동에 있는 '소문'의 주인인 박영환 씨의 오믈렛 버거가 다른 버거와 다른 점은 버거에 밀거루 빵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폭신폭신한 오믈렛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달걀 요리는 굉장히 좋아하죠. 특히 해외에서 조식으로 잘 만들어진 따끈따끈 부드러운 오믈렛을 먹을 때면 된장국에 밥 먹는 것처럼 하루종일 배가 든든했습니다.

 

합정동 소문에서 먹는 오믈렛의 특별한 점은 오믈렛의 부드러움과 달인이 직접 만든 간장소스, 그리고 소고기와 특제 돼지고기를 섞어서 포도주에 숙성시킨 패티의 궁합입니다.

 


간장소스는 무의 속을 파서 간장, 감초와 함께 쪄냈기 때문에 일반 시중 간장과는 전혀 다른 감칠맛이 납니다. 여기에 사과, 무 속살을 만든 달달한 2차 간장을 더해주며. 궁극의 단짠 소스가 완성되죠또한, 오믈렛으로 익힌 불 조절과 20년 경력의 요리실력으로 만든 패티는 겉이 골고루 잘 익어 부드럽고 한입 베어 물 때 고기의 육즙이 입안 가득 돕니다.

 

합정동 오믈렛 버거 '소문' 한 번 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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