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치킨 브랜드 순위 (5위~10위)

매 골목마다 치킨집이 있는 '치킨 공화국' 대한민국. 우리나라에서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7kg으로 10년 동안 2배가 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전 세계 상위 10개국의 닭고기 소비량은 53kg으로 한참을 못 미치지만, 치킨을 사랑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국민 1인당 먹는 닭의 수는 약 14마리입니다. 상위 10개국에는 훨씬 못 미친다고 하더라고 닭고기 시장이 점점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중 다수는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든 치킨 브랜드에서 소비하고 있죠.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 치킨 브랜드 TOP 10(6~10)입니다.

 

네네치킨

유재석 치킨으로도 불렸던 네네치킨은 과거 치킨 시장을 호령했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치킨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브랜드였죠. 기본적인 메뉴는 후라이드로 닭의 품질과 양, 가격이 적당하고 맛도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광고모델은 예전부터 유재석을 메인으로 걸그룹과 함께 광고를 해왔습니다. 깔끔한 이미지의 유재석과 네네치킨이 잘 어울리죠. 유재석은 2018년인 올해로 12년째 네네치킨의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네네치킨은 최근에 비밀리에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하였습니다.

 

처갓집양념치킨

구 처갓집양념통닭을 이어받은 처가 양념치킨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구 처갓집 양념통닭은 1980년대 중반 세워져 1989년부터 지상파 방송에 광고를 시작하였죠. 또한, 1992년에는 미국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도산하였고 2002년 한 닭고기 가공업체가 구 처갓집 양념통닭을 인수한 후 처갓집 양념치킨으로 브랜드명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치킨 맛의 스타일은 과거 처갓집 양념통닭을 이어받았느넫요.

 

처갓집 양념치킨은 얇은 튀깁옷에 채소등이 많은 야채양념이 특징입니다. 또한 단맛을 내기 위해서 올리고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점성이 낮은 편이고 단맛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덜합니다. 페리카나와 함께 1세대 치킨에 속하는 치킨 브랜드입니다. 2018년 9월 기준 전국매장은 1016개입니다.

 

또래오래

녹염 직영의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입니다. 시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인데 농협 직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냉동닭을 사용하지 않아 흑골 현상(닭이 얼린 흔적)도 없으며 닭 자체의 맛이 괜찮은 편이죠.

 

또래오래의 후라이드 치킨은 전반적으로 양도 많고 튀김옷도 적절하게 입혀져 맛있지만, 양념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혹자는 케챱맛이 심하게 나기 때문에 싫어하죠. 또한, 타 브랜드의 양념치킨과는 달리 매운맛이 덜합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대구에서 시작된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은 경상북도 지역에 많은 점포를 가지고 있는 점포입니다.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주는 치킨으로 치킨 양면에서는 혜자라고 불렸지만, 점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치킨의 기본인 후라이드 보다도 양념치킨이 더 맛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대표메뉴는 간장 치킨으로서 타 브랜드와 확연히 비교되는 호식이만의 맛이 있죠. 호식이 두마리치킨에서 후라이드, 양념은 점포에 따라서 맛이 확연히 비교되지는 간장치킨은 점포차이 없이 전반적으로 맛있다는 평입니다.

 

페리카나

멕시칸치킨, 차갓집 양념통닭, 사또치킨과 더불어 1세대 치킨 프렌차이즈인 페리카나는 1982년 대전광역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과거 멕시칸 치킨과 양념치킨의 개발을 둘러싸고 언쟁이 있었지만, 양념치킨은 멕시칸 치킨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페리카나가 현재의 양념치킨 맛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페리카나 양념치킨의 재료를 살펴보자면 고추장, 마늘, 양파 등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재료를 사용했으며 그 때문이지 기름맛이 세고 느끼하죠.

 

현재는 10위권에 이를 정도로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많이 밀렸던 상태지만 아직 과거의 치킨 맛을 찾는 사람들은 종종 찾는 편입니다. 특히나 페리카나만의 양념치킨 맛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죠.

 

오래된 역사만큼 페리카나의 광고모델을 거쳐간 스타들도 많습니다.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연예인들이 많았는데요. 2008년 이승기, 2009, 2010년 김창훈, 2011년에서 2014년 씨스타 2015년 2PM 2016년 박보검 이동휘, 2017년에는 김소현이 광고모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