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사이의 짧은 등산을 가는데 큰 등산배낭을 짊어지고 가면 뭔가 아깝고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스낵 몇 개와 물만 좀 가지고 가면 되는데 말이죠.
반면에 배낭을 안 매고 가기에는 좀 허전하죠. 물을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하니까요.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뭐? 등산힙색입니다.
해외에서 잘 나가는 등산힙색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오스프리 템페스트 6, 탈론 6 벨트쌕, 힙쌕 (Osprey Tempest 6 and Talon 6)
오스프리 탈론과 오스프리 템페스트 시리즈는 오스프리 배낭 시리즈에서도 효자품목입니다.
템피스트 6리터와 탈론 6리터는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요.
600ml 의 물병을 패딩이 된 주머니 두 군데에 나눠서 넣을 수 있습니다.
앞쪽에는 선글라스를 넣기 위한 주머니가 있구요
지퍼로 잠글 수 있는 2개의 주머니도 있습니다.
걷다보면 힙색 안에 들은 물건들 때문에 힙색이 흔들려서 거슬릴 때가 있죠.
그래서 힙색을 압축 할 수 있는 끈들도 있습니다.
오스프리의 주목할 만한 특징인 에어이스케이프 시스템이 뒷쪽 패널에 있어서 더 편안하게 다닐 수 있죠.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YKK 버클로 견고함까지 갖춘 이 오스프리 힙쌕은 2015년 영국의 산압잡지에서 최고의 힙색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물병을 넣는 곳에는 바닥 부분이 뚫려 있다는 것이죠. 조금 험하게 움직일 경우 빠질 위험이 있겠죠?
에복 등산힙색 3L (Evoc Hip Pack Race 3L)
에복 등산힙색 레이스는 자체에 힙색 자체에 물 주머니가 들어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멜백과는 다르게 옆 부분에 메쉬로 된 주머니가 있어서 물병을 넣을 수 있는 옵션도 있죠.
Evoc Hip Pack은 원래는 자전거 라이더 힙색으로 디자인 되었지만 등산을 하시는 분이 매기에도 좋은 힙색입니다.
허리부분의 Venti Flap 시스템은 통풍이 잘되게끔 디자인되었고, 격렬한 움직임에도 허리에 딱 맞게끔 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머니들이 잘 분배되어 있어서 물품별로 구별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2017년 디자인 & 이노베이션 상도 받았네요.
'여행 및 문화 > 등산 및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에 날아가는 마운틴 하드웨어 경량패딩 고스트 위스퍼러 해외리뷰 (0) | 2018.08.31 |
---|---|
[등산배낭] 오스프리 엑소, 케스트렐, 픽셀, 퀘스타, 스트라토스 등 오스프리 배낭 베스트 10 2탄 (5~10) (0) | 2018.08.24 |
하루 등산인데 배낭이 이렇게 커? 오스프리, 마모트, 카멜백 등 외국에서 잘 나가는 소형등산배낭 3종 추천! (0) | 2018.08.23 |
가볍고 방수되는 가을자켓, 블랙다이아몬드 등산자켓 스톰라인 스트레치 레인 쉘 해외리뷰 (0) | 2018.08.16 |
[스마트울양말] 러닝, 하이킹, 백패킹용 매리노 스마트울 양말 3종 추천 (0) | 2018.08.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