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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치솟는 물가를 막기위해 베네수엘라가 꽤나 황당한 정책을 꺼내들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화폐개혁은 원래의 환율에서 0을 다섯 개 뺀 것입니다.
8월 20부터 효력이 발생했고, 원래 환율의 가치는 95%의 평가절하되었습니다.
strong bolívar라 불리는 이 환율은 기름값 상승과 최저임금 3000% 상승도 함께했죠.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환율은 “sovereign bolívar” 라고 불리는데요.
이 새롭게 액면개정된 환율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가상화폐인 페트로와 연동되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가상화폐 페트로는 거래가 안 되며 신용 사기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네요.
좀 더 실용적인 이유로는 이 새로운 화폐는 기존의 화폐보다 더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죠.
위 사진을 보시면 기존에는 닭 한 마리를 사기 위해서 저 많은 돈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사진의 닭 한마리의 가격은 1460만 볼리바르이며 미화로는 약 2.22불입니다.
IMF에 따르면 올해 말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은 1백만 퍼센트에 달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런 미친 짓으로 물가가 안정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하네요.
국가 재앙사태를 맞이한 베네수엘라는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과도한 포퓰리즘 정책과 석유 수출에 의존한 경제정책의 실패로
현재 이런 대재앙을 맞이했습니다.
2017년 한 해에만 베네수엘라 인구의 5%, 약 164만명이 국가를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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